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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각계각층 목소리 "윤석열 탄핵·국민의힘 해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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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민수기자 댓글 0건 조회 105회 작성일 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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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성토하는 광주·전남 지역의 목소리가 잇달았습니다.


광주 각급 기관장, 대학 총장, 종교 지도자, 시민사회단체 대표자 등이 참여한 '광주시 연석회의 참가자' 일동은 오늘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대통령 탄핵과 즉각 구속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 자리에서 "1980년 5월을 함께 이겨냈듯 지금의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단결해 끝까지 함께 하겠다"며 "오는 14일 국회에서 탄핵안이 가결되도록 시민 여러분이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보다 앞선 오후 2시 전일빌딩에서는 민주화운동 원로들이 모여 시국선언을 통해 "탄핵안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은 내란 동조 반국가정당임을 스스로 드러냈다"며 "민주공화국의 정당으로서 최소한의 자격도 갖추지 못한 '내란 정당' 국민의힘을 해산시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불교·기독교·천주교·원불교 등 4개 종단 소속 전남 함평지역 종교인들도 시국선언 발표에 동참해 "내란 혐의 피의자 윤석열의 탄핵이 국민의힘 반대로 가결되지 못했다"고 규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