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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걸 "코로나 이후 유류세 인하로 13조원 세수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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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범기자 댓글 0건 조회 262회 작성일 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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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 유류세 인하로 13 조원에  달하는 세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
<사진>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유류세와 관련해 총 5차례의 세율인하 조정이  이뤄지면서  매년 5 조원 가량의 세수가 감소하는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2022년에 5조 1천억 원 , 2023년 5조 2천억 원 가량 세수가 줄었고올해 상반기에도 2조 6천억 원의 감세 혜택이 있었는데 전체 감소분 중 휘발유가 5조 3천억  , 지난해 세율 인하 폭이 컸던 경유가 7조 6천억 원을 차지했습니다.  

 

안도걸 의원은 "휘발유나 경유 같은 에너지는 고소득층일수록 절대 소비량이 많아지면서 유류세 감세 혜택 또한 상대적으로 고소득층에게 더 많이 돌아갈 수 밖에 없는  즉 부자에게 더 유리한 감세"라고 지적했습니다.  

 

안  의원은  유류세 인하가 고유가 시대에 국민들의 부담을 경감시키는 효과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정부의 재정 부족으로 인한 국정 운영의 어려움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국제 유가와 국내 물가 안정이 지속될 경우 유류세 인하를 10월에 종료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