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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인공지능(AI) 영재고등학교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광주 AI 영재고는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인접한 북구 첨단 3지구 AI 집적단지 바로 옆 부지에 2027년 개교할 예정입니다. 

연간 50명, 총 150명을 전국 단위로 모집하며 AI 특화교육과 GIST 연계·협력 프로그램, 학교장 자율 특성화 교육 과정 등을 운영할 방침입니다. 

AI영재고는 지난 1월 광주과학기술원법 개정안이 공포되면서 GIST 부설로 설립할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지난달에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 사업으로 확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