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역사 왜곡 교과서 검정 철회해야"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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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가 역사 왜곡 교과서의 검정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전남도의회는 오늘(19일)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제주 4·3 사건과 여수순천 10·19사건을 왜곡 서술한 일부 출판사의 한국사 교과서가 교육부 검정심의를 통과한 데 대해 이를 강력히 규탄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결의안을 대표발의 한 신민호 의원(순천6,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역사 인식을 의심케 하는 인물들의 공직임용과 이번 교과서 검정 통과가 맞닿아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역사왜곡은 대한민국의 민주적 정체성과 역사적 진실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교육부가 해당 교과서 검정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교육부총리가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을 지고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