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뢰 맞고 살아난 20대 교사.. 병원발전기금 천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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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조선대학교내에서 낙뢰를 맞고 쓰러진 20대 남성이 치료를 마치고 건강하게 퇴원했습니다.
지난달 5일 광주 서석고 교사 김관행 씨는 광주 조선대학교에서 교사 연수를 받던 중 점심을 먹기 위해 걸어가다 낙뢰에 맞아 쓰러졌습니다.
심정지 상태로 전남대병원으로 옮겨진 김씨는 다발성 장기부전과 혈액 응고 현상 등이 연달아 일어나 최악의 상황에 몰렸지만 의료진의 노력과 에크모 치료 덕분에 기력을 되찾았습니다.
사고 28일 만인 지난 2일 퇴원한 김씨는 자신을 돌봐 준 의료진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병원 발전후원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