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호우' 전남 7곳 산사태 예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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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에 최고 135.5㎜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전남지역 곳곳에 산사태 예보가 발령됐습니다.
산림청은 오늘 오전 11시 기준 전남 영암과 장흥 지역에 산사태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또 고흥과 보성, 해남, 강진, 완도 등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광주·전남에서는 어제부터 전남 완도군 신지도에 135.5㎜ 비가 내리는 등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일요일까지 광주·전남에 50에서 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사태 위험에 대비해 위험 지역 주민들은 긴급재난 문자와 마을 방송 등에 귀 기울여 주고, 유사시 신속하게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