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피해 신고 잇따라…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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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침수 등 피해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광주·전남소방본부는 어제밤 9시부터 오늘 낮 12시까지 모두 15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장흥과 해남, 화순 등에서는 배수가 원활하지 못한 도로가 일시적으로 침수됐고, 담양 봉산면에서는 쓰러진 나무가 도로를 가로막아 긴급 조치했습니다.
특히 광주에서도 강한 비바람에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3건 접수돼 당국이 조치했습니다.
어제부터 오늘 정오까지 누적 강수량은 순천시 황전면 154.5, 순천시 139.8, 완도군 신지도 138, 장흥군 127.7, 완도읍 114.5, 화순군 이양면 104.5밀리미터 등을 기록했습니다.
비는 오는 모레(22일)까지 50에서 100밀리미터, 많은 곳은 150밀리미터 이상 더 내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