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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초·중·고교생 2천100명 "학교 폭력 피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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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창훈기자 댓글 0건 조회 342회 작성일 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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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전체 초·중·고등학생의 2%인 2천100여명이 학교 폭력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올해 1차 학교 폭력 실태를 조사한 결과 평균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2.0%로 2천108명에 달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9%보다 0.1%포인트가 증가한 것입니다.

학급별로는 초등학교가 4.2%, 중학교 1.5%, 고등학교 0.5%로 초등학교가 가장 피해가 많았습니다.

유형별로는 언어폭력이 39.5%로 가장 많았고,  신체 폭행 15.8%, 집단따돌림 및 괴롭힘 15.7%, 사이버 괴롭힘 7.0% 순이었습니다. 

학교폭력은 교실안과 쉬는 시간에 가장 많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에는 전체 학생 12만7천386명 중 81.1%인 10만3천347명이 참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