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 필로폰 6천2백명 투약분 유통시킨 업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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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내 곳곳에 필로폰을 은닉하고 비대면 거래, 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필로폰을 유통한 마약사범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필로폰을 유통한 피의자와 구매자 등 7명을 검거하고 유통업자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마약을 특정 장소에 숨겨두고 매수자에게 은닉 위치를 알려주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올해 3월부터 4월 사이 필로폰 83.35g을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광주 서구와 북구 도심 118개 장소에서 A씨가 숨겨둔 필로폰을 회수했고, 마약 공급책으로부터 추가로 받으려 한 103.4g을 경기지역 야산에서 추가로 발견했습니다.
압수된 필로폰 총 186.75g은 6천2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6억2천만원 상당입니다.
마약 유통 총책을 추적하고 있는 경찰은 텔레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기반으로 한 마약 범죄 차단을 위해 단속을 강화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