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체류 외국인 노려 강도행각…20대 3명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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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체류 외국인들의 약점을 잡아 오토바이를 빼앗거나 금품을 갈취하려 한 20대 3명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부는 강도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대학생 20살 A씨 등 4명에게 각각 징역 3년 6개월에서 4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광주 광산구 일대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외국인을 멈춰 세운 뒤, 금품을 빼앗으려 폭행하고 위협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들은 불법체류 외국인을 경찰에 신고해 오토바이는 빼앗아 되팔거나, 불법체류자를 신고해 포상금을 받으려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