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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6번째 입찰 끝에 광주 송정역 증축 공사 낙찰자로 선정된 건설사가 최근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첫 삽조차 뜨지 못하고 있습니다.

철도공단은 올해 하반기 7번째 입찰 공고를 낼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송정역 증축 공사는 올해 하반기 사업자를 찾는다고 하더라도 내년에나 공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사업은 국비 447억원을 투입해 송정역을 2배 가까이 증축하고 낡은 대합실과 승강장, 편의시설 등을 개선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