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서경호 침몰 44일만에 심해잠수사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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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서경호 침몰 44일 만에 민간 심해 잠수사가 처음으로 선체 수색에 투입됐습니다.
민간 전문업체 잠수사 4명은 오늘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동쪽 사고 지점에 있는 수색 본선에서 수심 82.8m 해저면에 가라앉은 서경호 조타실 입구까지 유도선을 연결했습니다.
침몰 선박 안까지 진입했지만, 엄밀히 수색은 하지 못하고 작업을 종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잠수사들은 기상 여건 등이 허락하면 내일 선내에 진입해 본격적인 수색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전라남도는 10억원을 들여 30일간 선체 수색을 하기로 민간 전문업체와 계약했습니다.
한편 부산 선적 139t급 트롤(저인망) 어선 서경호는 지난달 9일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동쪽 해상에서 침몰해, 5명이 숨지고 5명은 실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