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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체험학습 보조인력에 퇴직 경찰·소방공무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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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창훈기자 댓글 0건 조회 147회 작성일 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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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이 현장 체험학습에 대한 교직원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전남교육청은 새학기 시작과 함께 각급 학교에 보낸 공문을 통해 현장 체험학습 계획 단계부터 교원·학생·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인솔자 부담을 줄이고 학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가 보조인력을 고용할 경우, 해당 비용을 전남교육청이 지원하는 '체험학습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보조 인력 확보가 어려운 학교를 위해서는 공무원연금관리공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퇴직 경찰·소방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보조 인력풀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또 내일 교원 단체와 초·중등 교장 협의회 등이 참여하는 '교육공동체 공감 토크'를 열어 현장 체험학습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 방향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전남교육청은 오는 6월 21일부터 시행되는 학교안전법에 발맞춰 현장 체험학습 보조인력의 자격과 역할 등을 규정하는 조례 제정도 추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