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산불진화 인력·장비 영남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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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산불이 발생한 경남·경북으로 광주·전남 진화 인력과 장비가 대거 빠져나가면서 지역에서는 산불 예방과 대응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광주소방본부는 오늘 인원 39명과 펌프차 17대를, 전남소방본부는 인원 118명, 펌프차 24대를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등에 투입했습니다.
또 전남도가 운용하는 임차 헬기 5대와 영암 산림청 항공관리소 헬기 3대도 진화 작업에 동원됐습니다.
특히 전남의 경우 핵심 장비인 헬기가 대거 이동한 상황에서 지역 내에서도 대형 산불이 발생하면 제한된 인력과 장비로 대응해야 한다는 점에서 긴장하는 분위기입니다.
현재 전남 내 산불 진화 대응에 운용할 수 있는 헬기는 13대로 이 가운데 8대가 영남권 산불 진화에 동원되면서 전남도가 임차헬기 업체에 협조를 요청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