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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농수산식품 수출 1조 원 시대를 목표로 시군 맞춤형 시책을 추진한 결과,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으로 나주시 등 7개 시군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올해 11월까지 7억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하며 지난해 연간 총액 6억3천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우수 시군 평가에서는 나주시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에 완도군과 고흥군, 우수상에 목포시, 신안군, 장흥군, 순천시가 선정됐습니다. 

나주시는 수출용 배 신품종 개발과 전문단지 활성화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완도군은 수산물 경쟁력, 고흥군은 유자 신시장 개척에서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수출기업 관계자 전진대회에서 열리며, 우수 기업에는 수출탑도 수여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