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구청장들, 국정지표 철거 "대통령 탄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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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장과 5개 구청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며 국정지표를 철거했습니다.
강기정 시장은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집무실의 6대 국정지표 액자를 철거하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강 시장은 페이스북에 "윤석열을 오늘 자로 대통령 직위에서 파면한다"며 "광주는 윤석열을 더 이상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 광주는 선언한다"고 적었습니다.
김이강 서구청장·김병내 남구청장도 이날 오전 국정지표 액자를 철거하고 비상계엄 사태를 촉발한 윤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임택 동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난 1월 수정 발표한 국정지표 액자를 처음부터 집무실에 걸지 않았습니다.
이들 구청장은 오늘 오전 각 구청 앞에서 '윤석열! 탄핵하라!'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