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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방직공장터 주상복합 비주거 면적 비율 하향 '재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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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창훈기자 댓글 0건 조회 263회 작성일 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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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광주' 등 대규모 개발이 추진되는 옛 방직공장터에 들어설 주상복합건물의 상가 면적을 낮추려는 방안이 도시계획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오늘 회의를 열어 옛 전방·일신방직 내 주거복합시설의 주거 외 용도 비율 조정안에 대해 재심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위원회는 당위성 설명자료와 추가 기부채납 계획안 등을 사업자 측에서 제출한 뒤 재심의하기로 했습니다.

사업자 측은 옛 전방·일신방직 공장 부지에 들어설 주거복합건물의 주거 외 용도 면적을 광주 지역 통상 기준인 15% 이상이 아닌 10% 이상으로 적용해달라고 신청했습니다.

상가 비율이 줄어들어 절감할 수 있는 건축 비용 가운데 160억원을 도로 건설로 기부채납하겠다는 의견도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