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뉴스

  뉴스  호남권뉴스

5·18 기념재단 "한강 작가 수상 국가폭력의 역사를 극복해 나가는 또 하나의 계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김민수기자 댓글 0건 조회 251회 작성일 24.10.11

본문

5·18기념재단이 "한강 작가의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재단은 이번 한강 작가의 수상으로 "5·18이 광주를 넘고 전국을 넘어 과거 국가폭력의 역사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강 작가는 2014년에 5·18민주화운동을 다룬 <소년이 온다>, 2021년에 제주4·3을 다룬 <작별하지 않는다> 등 한국이 겪은 국가폭력의 역사적 고통을 소설을 통해 담은 바 있습니다. 


5·18기념재단은 "5·18의 진상이 국내외로 더욱 널리 알려지기를 고대한다"며 "한강 작가와 협의해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확산시킬 수 있는 활동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