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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노역’ 허재호, 강제 송환 하루 만에 “구속 취소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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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재훈기자 댓글 0건 조회 125회 작성일 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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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해외에 체류하다 강제 송환된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구속을 풀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허 씨는 오늘 광주지법 심문에서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 이 땅에 묻히고 싶어 돌아왔다”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허 씨는 2007년 주식 양도 과정에서 5억 원대 양도세를 탈루한 혐의로 2019년 기소됐지만 수사 중인 2015년 뉴질랜드로 출국해 장기 도피했습니다.


검찰은 허 씨가 도주 우려가 크고 증거 인멸 가능성도 있다며 구속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허 씨는 보석도 함께 청구한 상태이며 법원의 판단이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