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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 4년새 1.7배 증가...차단율 매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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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범기자 댓글 0건 조회 315회 작성일 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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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진호씨가 인터넷 불법 도박으로 거액의 빚을 진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 신고 건수가  4년새 1.7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 신고 건수는 2019년  3만1천 건이었던 것이  2020년 3만 3천건, 2021년  3만 5천건, 2022년  5만 1천건, 지난해  5만 4천건으로 4년 사이에 1.7배 증가했습니다.

올해들어서도  지난 8월까지 4만여건이 신고됐으며, 이런 추세라면 작년 신고 건수를 웃돌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반해 차단율은 2019년 79%에서 2020년 68%, 2021년 58%, 2022년 46%, 지난해 48%로 매년 줄고 있으며 올해도 8월 기준 차단율은 20%에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