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시골 마을 돌며 빈집털이 상습범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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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없는 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5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해 12월 담양군에서 곶감 상자를 훔친 것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나주, 장성 등을 돌며 빈집 25곳에서 1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출소해 일정한 주거지 없이 떠돌던 피의자는 마을을 돌아다니다 인기척이 없는 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상습적으로 범행을 저지르는 등 재범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