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내 교직원 관사, 30년 이상 노후 건물 30%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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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교직원들이 거주하는 관사가 30년 이상 된 노후건물이 30%에 달하고, 최근 3년간 600억원이 넘는 예산이 관사 개보수에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교육청은 도내 학교 인근에 단독 주택을 비롯해 다가구, 연립 등 5천161세대가 살 수 있는 관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낡고 노후된 건물로 인해 2년 만에 2배 가까이 오른 246억 1천만원이 관사 개보수 예산으로 쓰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일부 노후 건물에 대해서는 정기적으로 안전진단을 하고 있으며 현장 의견을 수렴해 시설 보수와 철거 신축 등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