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뉴스

대한불교조계종이 내일(15일) 오후 2시 광주 무각사 지장전에서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합동 49재‘를 봉행합니다. 

49재는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명종 5타를 시작으로 조계종 어산종장 덕림스님이 법주로 나서 진행합니다.

대령관욕, 상단불공, 추모사(총무원장 진우스님 대독), 화엄시식, 유가족 대표 인사 등의 순으로 봉행될 49재에는 호남지역 6개 교구본사 주지스님, 광주 무각사 주지스님과 신도들도 함께 동참할 예정입니다.

이번 합동 49재를 통해 대한불교조계종은 희생자의 극락왕생을 비롯해  사고없는 안전한 사회와 가족들이 바라는 완전한 진상규명이 되기를 기도 할 예정입니다. 

한편 대한불교조계종은 세월호, 이태원, 오송, 화성 아리셀 화재 참사 등 사회적 재난 및 참사로 인한 사회적 고통을 함께하며 고통받는 이들의 치유와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해왔습니다. 

지난 제주항공 참사 때도 사고 다음날 총무원장 스님의 합동분향소 참배를 비롯해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스님들의 현장기도를 진행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