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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자체와 시민 사회 각계 "탄핵 반대 집회, 내란 선동·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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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민수기자 댓글 0건 조회 371회 작성일 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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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각계 대표들이 내일 광주에서 열릴 예정인 보수 성향 단체의 탄핵 반대 집회에 대해 "반헌법적인 내란 선동"이라며 규탄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 시민단체들은 어제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18민주광장과 금남로 일대는 전두환 쿠데타 세력의 만행에 맞서 싸우면서 수많은 민주시민이 피를 흘린 곳"이라며 "반헌법 극우 세력은 내란 선동을 당장 중단하라"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를 주장하는 개신교계 단체 세이브코리아는 내일 부터 금남로에서 1만명 규모의 국가비상기도회를 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에대해 17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정권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도 이날 예정된 윤석열 퇴진 14차 광주시민 총궐기대회 장소를 5·18민주광장에서 금남로와 전일빌딩 245 앞으로 변경했습니다.


경찰은 집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비해 인력을 투입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