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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대표적인 5일장 송정시장에서 불이 나 점포 17곳에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광주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늘 새벽 1시 쯤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송정5일시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진화 장비 31대와 진화인력 80여명을 동원해 오전 1시 50분 진화를 마쳤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점포 17곳이 불에 타거나 그을리는 등 시설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