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노역' 허재호, 보석 청구…검찰 "도주 우려"
페이지 정보

본문
양도소득세 5억 원 탈루 혐의로 기소된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강제송환 후 구속취소에 이어 보석을 청구했습니다.
허 씨 측은 “자진 귀국에 가까우며 세금도 납부했고 고령과 건강 상태도 고려해 달라”며 전자발찌 부착에도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장기간 도피한 만큼 도주 우려가 크다”며 보석 불허를 요청했습니다.
허 씨는 2015년 출국 후 7년 넘게 재판에 불출석했고 앞서 일당 5억 원 ‘황제 노역’으로 논란을 빚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