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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매일유업 광주공장 '세척수 혼입' 제품 수거·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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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창훈기자 댓글 0건 조회 42회 작성일 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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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매일유업 광주공장의 '세척수 혼입' 제품을 수거해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오늘 광산구 운수동 매일유업 광주공장을 찾아 현장 실사 후 25팩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성상·이물검사를 의뢰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매일유업은 매일우유 오리지널 멸균 200㎖ 일부 제품에 밸브 오작동으로 세척수가 혼입된 사실을 확인해 당일 생산제품 14만7천여개를 회수하고 있습니다.

회수 품목은 광주공장에서 제조한 제품 중 제조 일자가 9월 19일이고 소비기한이 내년 2월 16일인 제품입니다.

광주시는 세척수가 혼입된 9월 19일에 제조된 제품뿐만 아니라 밸브 오작동 전후로 생산된 제품까지 매일유업으로부터 추가 수거해 검사할 계획입니다.

한편 매일유업은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생산 작업 중 밸브 작동 오류로 인해 세척액이 약 1초간 혼입된 것을 확인했다"며 "생산 과정 관리와 품질 검수 절차에서 부족했음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