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미러 안 접었네"...문 열린 차량서 금품 훔친 20대 구속
페이지 정보
본문
사이드 미러가 접혀있지 않은 차량만을 골라 수십차례 금품을 훔친 2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광주북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중순부터 문흥동과 각화동 일대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노려 40여 차례 결쳐 현금과 명품가방 등 2천500만원 상당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사이드 미러가 접혀있지 않은 차량은 문이 잠겨있지 않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15일 문흥동과 각화동 일대에 주차된 차량에 물건이 사라졌다는 피해 신고가 잇따르자 CCTV를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매곡동의 한 찜질방에서 A씨를 체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