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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가 소상공인에게 무담보,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을 추진합니다.

광산구는 17일 광주신용보증재단, 농협은행, 광주어룡신협, 광주하남신협, 우산신협, 서광주새마을금고, 한마을새마을금고와 소상공인 상생 특례보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을 통해 광산구는 1년간 대출이자의 4.5%를 지원하고 광산구 및 6개 금융기관은 3억 9,000만 원을 출연해 총 47억 1,000만 원의 특례보증 대출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광산구 내에 소재한 소상공인·소기업으로 1인당 최대 2,000만 원 까지 가능합니다. 

대출 상환은 1년 일시 상환 또는 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신청기간은 오늘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가능하며 광주신용보증재단 상담 및 보증서 발급을 거쳐 농협은행, 광주어룡신협, 광주하남신협, 우산신협, 서광주새마을금고, 한마음새마을금고에서 할 수 있습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들이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