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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가 뇌물수수 의혹으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공동주택사업 담당 5급 공무원 A씨를 직위 해제시켰습니다.

A씨는 2022년 말 분양 전환한 광주 광산구 도산동 한 민간임대아파트의 분양가 결정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건설사로부터 금전 대가를 받은 혐의로 검찰에 입건됐습니다.

광산구는 지난 28일 검찰의 수사 개시 통보를 받았고, 간부 공무원인 A씨가 관련 업무를 맡지 못하도록 직위에서 해제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광주지방검찰청 반부패강력수사부는 지난 25일 A씨의 휴대전화와 자택, 개인 자동차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