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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화정아이파크 입주예정자들, 현산 선처 탄원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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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재훈기자 댓글 0건 조회 226회 작성일 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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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주 화정아이파크 입주 예정자들이 서울시의 행정 처분을 앞두고 시공사 HDC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선처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서울시에 제출합니다. 


광주 화정아이파크 입주예정자협의회에 따르면 오늘 오후 2시 서울시청을 방문해 현산에 대한 적절한 행정 처분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전달했습니다. 


847세대 중 760세대가 동의한 탄원서에는 "입주예정자들은 현산이 지난 3년간 충분한 반성과 재발 방지를 위한 처벌 역할을 하는 '사실상의 불이익'을 모두 받았다고 생각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사고에 대해 법에 따른 처벌은 마땅하나 철거 뒤 재시공이라는 약속을 현산이 지키기 위해서는 회사 경영의 안전성이 필요하다"며 "예정자들의 이러한 상황을 깊이 헤아려 과중한 행정처분이 내려지지 않도록 선처해주길 바란다"는 문구도 포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