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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 민선 8기 역점 사업 중 하나인 대·자·보 도시 개념에 대해 시민 절반 이상이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오늘 발표한 광주시 교통정책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시민 56.6%가 대자보도시 정책을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대자보 도시 정책 찬반을 놓고는 56.9%가 찬성했고 잘 모름 33%, 반대 10.2%로 집계됐습니다. 

현재 광주 대중교통의 주축인 시내버스 편리성 제고를 위해서는 효율적 노선 개편이 45.6%를 차지했고,  도시철도 2호선 개통 후 광주에 가장 필요한 교통정책으로는 교통수단 간 노선 연계가 39.6%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 복합쇼핑몰 이용 시 이용할 교통수단으로는 승용차가 64.4%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대중교통과 택시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정책연구원에 의뢰해 광주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31일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7%포인트, 응답률은 9.12%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