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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대중교통과 자전거, 보행 중심의 '대자보 도시'로 전환하기 위해 '대시민 홍보' 등 28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오늘 '대자보도시 광주 추진전담팀(TF) 회의'를 열고 시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28개 사업을 중점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교통정책 방향을 승용차 중심에서 대중교통과 자전거, 보행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료 등을 할인하는 '광주G-패스'와 '차없는 거리 조성' 등을 확대하고 내년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개통과 동시에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자전거전용도로와 첨단지구 일대 자전거 생활권 시범지구 조성 사업도 추진합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을 중심으로 동구청에서 조대사거리, 금남로 차없는거리, 문화전당로(광산길), 푸른길 등 '걷고 싶은 문화전당 오방길'도 조성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