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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노동단체 "홈플러스 노동자, 입주업체 생존권 보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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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범기자 댓글 0건 조회 299회 작성일 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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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노조 등 광주지역 시민노동단체들은 오늘(25) 광산구 홈플러스 광주하남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사태에 대해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MBK가 홈플러스 인수 당시 발생한 5조원가량의 차입금 때문에 경영 악화가 시작됐다"며 "MBK의 기업회생은 회생이 아닌 투자 수익만을 위해 의도된 '기업 안락사'"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MBK는 기업회생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노동자와 입점업체의 생존권을 보장하라"며 "정부도 이번 사태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규제할 수 있는 법적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