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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집 공개 증명사진' 딥페이크 제작…광주 지방의원들도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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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재훈기자 댓글 0건 조회 238회 작성일 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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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의정 활동을 목적으로 공개한 광주 지방의원들의 얼굴 사진이 '딥페이크' 불법 합성물 제작에 악용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광주 한 기초의회 소속 지방의원이 딥페이크 불법 합성물이 담긴 협박성 전자우편을 받아  최근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딥페이크 합성물에 쓰인 사진은 해당 의원이 구의회 누리집에 등록한 증명사진이었고, 협박성 전자우편을 수신한 메일 계정도 민원 청취 등 의정 활동을 위해 공개한 것이었습니다. 


경찰은 2차 피해 등을 우려해 세부 내용은 발표하지 않기로 했고, 해당 메일을 발송한 누리꾼을 추적 중입니다. 


아직 경찰에 신고가 접수되지는 않았지만, 광주의 여러 기초의회 소속 다수 지방의원도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유사한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