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청 부서장 식사 모시기 구태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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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청에서 하위직 공무원들이 순번을 정해 부서장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하는 이른바 '과장님 모시기'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균호 의원은 지난 20일 열린 서구의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직원들이 돌아가며 국·과장급 상사에게 밥을 사는 '과장님 모시는 날'이라는 관행이 구청에 여전히 존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러한 공직사회의 부조리한 조직 문화로 낮은 연차 공무원들의 의원 면직이 심화하고 있다"며 "행정안전부에서도 부조리를 근절하기 위해 간부 공무원들의 인식 개선을 추진하고, 실태 조사를 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 서구 내부 게시판에는 과장님 모시기와 관련한 2개의 게시글이 지난달 각각 올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