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묘역서 벌목 작업 60대 아들, 나무에 깔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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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묘역에서 벌목작업을 하던 60대 아들이 쓰러지는 나무에 깔려 숨졌습니다.
어제 오전 11시10분쯤 해남군 계곡면 한 야산에서 60대 A씨가 15m 크기의 참나무에 깔렸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치료 도중 숨졌고, 함께 벌목 작업 중이던 친척 B씨도 나무에 깔려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A씨 어머니 묘역에서 벌목 작업을 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