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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남 국립의대 신설을 위해 목포대와 순천대가 오는 15일까지 통합에 합의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 열린 도 본청 실국장 회의에서 "통합 논의가 막바지에 이르렀으며, 이견은 있지만 조속히 해결해 정부에 최대한 빨리 의대를 추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지사는 통합이 전남 도민의 건강권과 대학의 미래 발전을 위해 최선의 선택이며, 정부의 ‘1도 1국립대’ 정책에도 부합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통합이 안될 경우 공모로 한 대학을 추천할 수밖에 없으나, 통합 의대가 최선"이라며 대학의 결단을 요청했습니다. 

전남도는 오는 15일까지 1차 공모 마감 후, 두 대학이 20일까지 통합합의서를 제출하면 공모를 중단하고 통합 의대를 추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