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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분양가 산정 공무원 뇌물의혹에 "개인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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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재훈기자 댓글 0건 조회 182회 작성일 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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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청 간부급 공무원이 건설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을 두고 소속 기관은 "개인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광산구는 오늘 뇌물수수 의혹으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공동주택사업 담당 5급 공무원 A씨에 대한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A씨는 건설사가 신청한 분양 가격을 낮추지 말아 달라는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해당 아파트 5세대를 가족·지인 등 명의로 분양받는 등 금전적 이익을 챙긴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A씨가 2022년 말 광주 광산구 도산동 한 민간임대아파트를 분양 전환하는 과정에서 분양가 승인과 관련해 영향력을 행사하고 건설사로부터 금전 대가를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