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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전 프로야구 해태타이거즈 선수 조형물이 훼손된 지 18일 만에 복구됐습니다. 

광주 북구는 지난 9일 용봉동 패션의 거리에 설치된 김성한 선수 조형물 중 부러진 방망이를 새 것으로 교체했습니다. 

북구는 훼손 방지를 위해 알루미늄 소재 방망이로 바꿨으며, 김성한 선수에 대한 설명과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판을 설치했습니다. 

김성한 선수 조형물은 앞서 북구가 2020년 패션의 거리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했는데 최근 방망이가 부러진 채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