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미래차국가산단, 국가전략사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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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미래차국가산단 조성 사업이 국가전략사업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그동안 걸림돌이 됐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규제가 해소돼 국가산단 조성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습니다.
광주시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광주 미래차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국가전략사업으로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전략사업으로 지정되면 개발제한구역 규제혁신에 따라 환경평가 1‧2등급지의 개발이 가능하고, 그린벨트 해제 총량에서도 제외됩니다.
미래차국가산단 예정부지는 338만4000㎡ 가운데 95.6%인 323만4000㎡가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 규제를 풀지 못하면 산단개발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광주시는 미래차국가산단을 단순한 산업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넘어 RE100 실현을 위한 미래형 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올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를 진행하고, 내년에 산업단지 계획 승인과 고시를 거쳐 2027년 토지보상 협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후 보상이 완료된 부지부터 착공에 들어간 뒤 2031년 공사를 마치고 본격 가동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