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공무원노조 , "갑질 공무원 감싸는 김병내 청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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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공무원노동조합은 같은 부서 여성 공무원들에게 갑질을 일삼은 간부 공무원의 징계를 미루고 있는 김병내 구청장을 규탄했습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 남구지부는 29일 '구청장은 언제까지 갑질 공무원을 감쌀 셈인가'라는 성명을 내고 "가해자인 간부 공무원을 감싸고 배려하는 구청장을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남구 관내 A 동장은 여직원 4명에게 폭언과 모욕성 발언을 해 시민고충처리위원회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위원회는 피해 직원들이 진술한 내용 중 일부가 갑질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으나 남구는 이러한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재심의를 신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