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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수산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893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수산식품수출단지 내 국제마른김 거래소와 임대형 가공공장을 내년까지 준공하며,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건립과 마른김 가공업체 시설 개선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수산물 유통을 개선하기 위해 마른김 물류단지와 저온저장시설 등을 건립하고, 천일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동화장비와 브랜드가치 제고 사업에 108억 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