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 심판 김계리 변호사, 여순사건 작성기획단서 해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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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변호를 맡고 있는 김계리 변호사가 여순 10·19 사건 진상보고서 작성 기획단으로도 활동하고 있어 유족들과 지역 정치권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전남 동부권 국회의원들과 여순사건 유족회 대표들은 오늘(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계리 변호사의 해촉과 진상보고서 작성 기획단 재구성을 촉구했습니다.
유족회 측과 의원들은 "윤 대통령을 변호한 인사가 여순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는 보고서 작성에 참여하는 것은 심각한 이해충돌이자 공정성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김계리 변호사 등 단원을 즉각 해촉하고 정치적 중립성과 객관성을 갖춘 전문가로 기획단을 재구성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