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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공장에 취직시켜 줄께" 취업사기 피해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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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민수기자 댓글 0건 조회 151회 작성일 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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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광주공장 취업을 미끼로 수천만원을 뜯겼다는 신고가 잇달아 접수돼 지방경찰청이 사건을 병합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기아차 광주공장 취업사기와 관련된 일선 경찰서에 접수된 사건을 모두 넘겨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피해자는 8명, 사기 금액은 총 5억7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소인들은 기아차 광주공장에 취업시켜주겠다는 말에 속아 수천만원을 전달했으나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돈도 돌려받지 못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피해자 8명 가운데 6명이 2023년 기아차 광주공장 노조 간부로 활동했던 퇴직자 1명을 피의자로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