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학생들 시국선언..."윤석열 대통령 즉각 탄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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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대학교에서는 교수들에 이어 학생들이 시국 선언문을 발표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전남대학교 학생들은 오늘(13일) 시국 선언문을 통해 "대통령 배우자의 명품 가방 수수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수많은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데도 윤석열 정권은 정치검찰을 동원해 무혐의·불기소 처분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학생들은 "정치 브로커 명태균의 통화 녹취록을 비롯해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에서 배우자가 자신의 핸드폰으로 문자 답을 대신했다고 말하는 등 국정농단의 실체마저 드러났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즉각 탄핵하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