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김재기 교수, 멕시코 한인들 3·1운동 지지 활동 자료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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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이주 한인들이 지난 1919년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을 지지했던 기록들이 발굴됐습니다.
전남대학교 김재기 교수 연구팀은 1919년 3월부터 5월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발행된 대한인국민회 기관지인 신한민보를 분석한 결과, 1905년 멕시코로 집단 이민을 간 한인들이 멕시코시티 등 4개 지역에서 3·1만세운동 지지와 독립의연금 모금,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경축 행사를 개최했던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이번에 발굴된 자료는 3·1 운동 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까지 멕시코 한인들의 활동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라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