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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인재 학생 77명이 전남교육청이 마련한 2주간의 사전교육을 마치고 다음 달 전남 지역 고등학교에 입학합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늘(28일) 오전 여수시 국제교육원에서 수료식 개최하고 한국어·한국문화 적응 교육을 마친 유학생 77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습니다.

수료식에는 김대중 교육감, 전남도의회 김정희 교육위원장, 해외 인재 학생들이 입학할 고등학교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학생들은 다음 달 4일 전남 지역 5개 직업계 고등학교에 각각 입학해 한국 유학 생활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일제강점기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쿠바 한인들의 뜻을 기리고자 쿠바 한인 후손 2명의 학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