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 광주 2천670억원대 토지매입금 완납...사업추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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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전남·일신방직 공장 터에 복합쇼핑몰을 추진하고 있는 '더현대광주'가 2천670억원대 토지 매매 대금을 모두 납부함에 따라 사업추진이 본격화 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현대광주는 전날 옛 전남·일신방직 공장 터 부지 3만3천㎡에 대한 매입 대금 중 잔금 2천135억7천여만원을 개발사인 휴먼스홀딩스에 지급했습니다.
이미 납부한 계약금과 중도금 533억9천여만원까지 더하면 2천670억원 규모의 토지 매입 대금을 완납했습니다.
더현대광주는 건축에 필요한 행정절차인 교통영향평가 등을 통과한 만큼 북구에 건축허가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건축허가가 통과되면 더현대 광주는 사업비 1조2천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 개점을 목표로 지상 8층, 지하 6층 규모(연면적 27만4079㎡)의 쇼핑, 문화, 여가 시설 등을 갖춘 전국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복합쇼핑몰과 연계한 주변 개발 사업도 본궤도에 오를 전망입니다.
삼성물산을 비롯해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1군 건설사 6곳은 최근 29만6340㎡ 부지에 4300여세대의 주상복합 건물을 짓겠다며 개발사 측에 의향서를 제출했습니다.
개발사 측은 제안서를 면밀히 검토한 뒤 1~2개 회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뒤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신청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