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거 차량 참변 유족 "아파트 내 연석 제거한 관련자 처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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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하는 재활용품 수거 차량에 치여 숨진 초등생의 유족들이 사고 관련 업체의 부실한 안전 관리를 지적하며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유족은 오늘 국민청원을 통해 "아파트 관리업체에서 인도와 차도를 구분하는 연석을 치운 사실이 밝혀졌다"며 "연석을 치운 뒤로 인도로 차량이 드나들었지만, 어떤 안전조치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아파트 관리업체도, 대형차량을 혼자 작업시킨 폐기물업체도, 운전자도 처벌이 미흡하다면 아이들은 안전하게 살 수 있겠냐"고 성토했습니다.
지난달 30일 광주 북구 신용동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초등학교 1학년생이 후진하는 재활용품 수거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